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,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,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두 분 이 시간대는 처음이시죠.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
오늘 처음 나오셨는데 다뤄야 될 주제가 무겁습니다. 일단 민주당에 대한 검찰 수사부터 볼 텐데요. 이게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통화 내용을 검찰이 확보를 했고, 이 통화에 2021년 전당대회 당시에 송영길 후보 캠프에 있던 의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하자라는 제안이 있었다는 게 지금까지 나온 상황입니다. 일단 여당의 경우에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. 의원님, 말씀 먼저 들어볼까요.
[최형두]
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. 이게 20년 전에 실제로 우리 국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. 당시에는 우리 당의 전신이었는데 당시에 돈을 받은 한 의원이 내가 돈봉투를 받았다고 폭로하는 바람에 그게 처벌도 받고 굉장히 큰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. 그 뒤로 우리 당의 전당대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왜 이런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실은 다 드러날 테니까 지금 관련돼서 거론되고 있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명하셔야 될 것 같고요.
선거에서 돈을 돌린 행위, 이게 물론 이전에는 선거법에 정당법에 정당 내 선거는 일반 선거와 달리 해서 이런 처벌 규정이 없었다고 합니다. 그런데 20여 년 전 사건으로 뜸해졌는데 지금 우리 전 의원도 아시겠지만 국회의원 선거나 시의원, 도의원 선거에서는 밥 한 끼 잘못 샀다가 의원직을 박탈당할 정도로돈봉투라든가 돈으로 누굴 매수한다든가 돈으로 어떤 선심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엄벌하고 있습니다. 그것이 정당 선거 내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고요.
그래서 지금 이 문제는 저게 민주당에서는 왜 뜬금없이 이 시기에 하느냐 그러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빨리 민주당도 이 문제에 대해서 당당하게 소명하고 당사자들이 해명하면 될 문제고 이게 보니까 검사로서는 덮을 수도 없었던 것이 녹음파일이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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